학회소개 약물위해관리란 학회소개 회원검색 학회간행물 행사일정 관련사이트 정회원공간


"모든 물질에는 독성이 있으며, 독이 아닌 것은 없다. 독이냐 약이냐는 단지 적은 가, 많은 가의 차이일 뿐이다."

16세기 스위스의 의화학자(醫化學者) 파라셀수스(Philippus Aureolus Paracelsus, 1493∼1541)는 정확한 용량 외에 '약물과 독'을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약물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경계했습니다.


실제로 1960년대 전반 유럽에서 1만 2천 여명의 아기들을 사지결손 기형아로 태어나게 한 Thalidomide baby 사건은 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사전 확인과 사후 감시의 중요성을 비극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독성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경고와 함께 모든 약물 사용에는 위험 요소가 존재하며, 모든 상황에서 절대로 안전한 의약품은 없다는 인식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1968년 WHO가 국제 약물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이 시점을 전후로 각 나라들도 자국의 약물 감시 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하는 등 체계적인 약물위해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탈리도마이드: 1957년 시판되어 1963년에 판매 중지된 약물. 입산부 입덧 개선제, 진정제, 수면제로 유럽에서 사용되었으나 여성이 임신초기에 사용하면 태아의 중증 선천 기형 특히 무지증 및 단지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밝혀져 판매 금지됨)